전남‧광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상품권 추가 할인

전남‧광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상품권 추가 할인

전남 전‧시군 ‘최대 20%’ 할인…광주상생체크카드 최대 18% 할인

기사승인 2025-10-29 09:01:56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목포시 광주시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기본 할인에 5%를 추가해 최대 18%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때 선할인되는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대상 5% 추가 환급(캐시백)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을 내놨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