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제과제빵커피과 전공동아리 ‘팡디’가 국내 최고 권위의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9일 수성대에 따르면 ‘팡디’ 학생들이 지난 25일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2025 아카데코(ACADECO) 전국 학생 빵·과자 경연대회’에서 제빵 부문 금상과 은상, 동상을, 제과 부문에서 2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제과명장회가 주최하고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제과제빵 관련 전문대학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해마다 우수한 기능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제과제빵 인재 등용문으로 꼽힌다.
‘팡디’는 평소 실습 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기술력과 창의성을 쌓아온 학생들이 주축이 돼 출전했다.
특히 제빵 부문 금상을 받은 강성보 학생은 독창적인 레시피와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과 부문 은상팀 역시 섬세한 표현력과 정교한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숙영 학과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시도한 결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감각과 현장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는 제과·제빵·커피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 중심 학과다.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다양한 자격 과정(제과·제빵기능사, 바리스타, 케이크 디자이너 등)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호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및 창업, 커피 전문점, 교육 강사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산학 협력도 활발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연계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 및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지원과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해 미래 디저트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