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2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완전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를 목표로 열린 행사다.이승우 의원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폭넓게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첨단산업 육성, 농어업 복지 증진, 해양수산·관광산업 활성화, 의료체계 혁신 등 다방면의 성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의원은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부산의 식품산업을 미래형 블루푸드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구축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를 제·개정해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고령화와 노후시설로 인한 전기재해로부터 농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부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하며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고 기장 좌광천 수변공원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동남권 공동 번영을 위한 광역협력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의 전략적 활용과 울산의 참여 유도를 제안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증축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본질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첨단산업과 농어업, 해양과 복지가 함께 가는 ‘균형 있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