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8일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에서 양산시 청년센터와 연계해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고객지향 실전 창업 교육 'CORN 프로젝트'를 했다.
CORN(Customer Oriented ReNovation)은 고객지향혁신을 의미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번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양산 청년센터를 통해 모집한 지역 청년 창업가 6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고객 가치제안 캔버스 작성, 프로젝트 과업 정의, MVP(최소기능제품) 개발 등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넘어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솔루션을 설계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멘토와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고객 중심의 마인드셋과 실전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716필지에 대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한 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웅상출장소 총무과, 정부24(전자민원), 우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양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산시, 노동자·시민 화합 위한 걷기대회 개최
양산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양산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5년 노동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안광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의 풍성한 정취와 함께 노동자들 간의 연대감을 다지고, 노동자들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황산공원 서부광장에서 출발해 황톳길 1㎞ 구간을 왕복하며 맨발로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안광진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기 운동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로 삼아 노동자들이 연대감을 느끼고 결속력을 강화해 건강한 직장 생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국화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양산시는 '2025 양산시 국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홍보 부스에서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기부 감사 이벤트도 함께 했다.
양산시는 이번 국화축제에서 홍보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를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동안 참여 신청을 한 기부자’ 중 선착순 100명을 한정으로 진행한다. 본인이 양산시에 직접 기부할 경우 커피 쿠폰 2만원권, 지인을 소개(최대 5명)해 기부할 경우, 본인과 지인 각각 1만원권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화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며 “다가오는 커피쿠폰 이벤트에도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해 양산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했다.
◆양산시, 외국인 근로자 락(樂) 페스티벌 개최
양산시는 다음달 2일 ‘2025년 외국인 근로자 락(樂) 페스티벌 & 다문화 음식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명동 소남교 아래 회야강 둔치에서 열린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 주최, 양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양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여 개 참가국의 입장 퍼레이드와 전통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 음식 여행 부스에서는 각국의 전통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프리마켓 존에서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만든 독특한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해 각국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존도 마련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됐다.
유경혜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락(樂) 페스티벌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