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T에너지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29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가 주최한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공식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는 미국 유타주 에너지개발국장, 메릴랜드주 주지사실 관계자, 토르콘(ThorCon), 테라파워(TerraPower), 나노뉴클리어(Nano Nuclear), 솔트포스(Saltfoss) 등 주요 글로벌 원자력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는 세계 원전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제조 혁신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SNT에너지는 방문단에게 복수기(Surface Condenser) 등 열교환기와 원자력 배관 등 주요 원전 설비 제작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에서의 SMR 및 원전 주기기 제작·공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SMR 관계자 방문은 글로벌 원전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당사의 기술력과 제작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SMR 및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테크젠‧모비언트, 노사 함께 사회공헌 나서
현대위아의 제조전문 계열사 테크젠과 모비언트가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나섰다.
양 사는 기부금을 공동으로 마련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테크젠은 28일 창원시 정다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방문해 쌀, 김, 수건 등 4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테크젠 노사가 50%씩 비용을 분담해 진행한 첫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테크젠 경영지원실 최경식 상무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테크젠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테크젠은 오는 11월 1일과 8일 창원 로봇랜드와 충남 서산 다울관광농원에서 임직원 단합행사 ‘한마음 FESTA’를 열고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창원시와 서산시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행사장 내 모금함과 물품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한다.
현대위아의 모듈 제조 계열사 모비언트도 지난 24일 광주 안청공원과 경기 안산 경기창작캠퍼스에서 ‘한마음 어울림 마당’을 열고 노사 공동 기부를 진행했다. 모비언트는 광주시와 안산시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 취약계층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경용 대표이사와 모비언트지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노사 합동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먹거리 마당도 운영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모비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원 도계부부시장서 ‘보이스피싱 예방·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실시
BNK경남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민 금융안전 강화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29일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창원 도계부부시장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경남·행복한 금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과 김경옥 상무,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한국은행 김정훈 경남본부장, 금융감독원 신규종 경남지원장, 경남도의회 박해영 의원, 도계부부시장 최혜경 상인회장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내 상가를 돌며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예방 리플렛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후 참가자들은 창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BNK경남은행을 비롯해 참여 기관이 함께 마련했다.
한편 BNK경남은행과 유관기관들은 캠페인에 앞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