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가 참여하며, 7개 테마관과 야외행사장에서 다양한 농식품과 농기자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개 테마 전시관…다채로운 콘텐츠 구성
올해 박람회는 종자생명관, 홍보관, 녹색식품관(2개관), 농기자재관, 농업체험관(2개관) 등 7개의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홍보관에는 경상남도, 경상국립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진주박물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녹색식품관은 130개 부스 규모로 경남 각 시·군과 남해안남중권 지역의 우수 농식품 전시·판매가 진행된다. 농기자재관에서는 생활형 농자재와 소형 농기계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 농업 토크 콘서트가 새롭게 마련돼, 농업계 고등학생들이 청년 농업인 선배들과 만나 진로와 미래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체험 중심의 박람회…농업의 가치 직접 느껴
농업체험 1관에서는 반려식물·컵케이크·딸기청 만들기 등 16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농업체험 2관에서는 약초 향주머니 만들기, 꽃차 다도 체험, 테라리움 화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10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된다. 야외에서는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등 전통연희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국화작품전시회·토종종자전 등 동반행사 풍성
이번 박람회는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15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제27회 수출탑 시상식, 제4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 2025 농업인의 날 행사, GAP기반 저탄소농업 포럼 등 다채로운 동반·부대행사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에서는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의 토종농산물이 전시되며, 토종종자 무료 분양(1인 5점 한정)도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먹거리 풍성
8-9일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 오유진, 숙행, 양지원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향토 음식장터와 푸드트럭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로 해외 판로 확대
11월 7일에는 MBC컨벤션에서 농식품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 54개 수출유망 업체와 미국, 멕시코, 대만, 중국 등 16개국 4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편리한 관람환경·철저한 안전관리
진주시는 행사기간 동안 총 60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농산물도매시장–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행사장 주변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동반행사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