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통도사 미디어아트 행사가 대박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도에는 행사가 더 크고 화려해진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가 역대 최대 주말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리며 대박 흥행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부터 27일간 낮에는 메밀밭,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보기 위해 통도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총 관람객 23만명, 주말 하루 2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다.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통도사 미디어아트는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통도사의 역사적 가치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과 소리의 미디어아트 예술로 재탄생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보박물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유산 통도사의 역사를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매일 밤 2회에 걸쳐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최수진의 현대무용 퍼포먼스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의 대표적 야간 콘텐츠 공모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 세계유산인 통도사를 찾아주셨다”며 “내년에는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지역의 문화·관광·경제 모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