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25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식에는 앞서 개최된 ‘제15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자 순이네농장 대표 이영순가 지역 대표로 참여해 양산시 스마트 농업의 뛰어난 경쟁력을 각인시켰다.
이영순 대표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인 금실’에 대한 소개와 딸기 재배 과정을 쉽게 알려주고자 영상을 제작해 금실 품종과 양산시 홍보에 기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져 앞으로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보화 교육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 농업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5년 역사와 전통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개최
국내에서 유일하게 25년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다음달 1일, 2일, 8일, 9일에 열린다.
청소년의 문화감성 함양과 문화콘텐츠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예선을 통과한 쟁쟁한 청소년연극팀 10팀이 연극 경연을 펼친다.
1일 개막일에는 △열손가락(효암고등학교) : 후회, △CANVAS(양산시청소년회관) : 너의 겨울은 어때?, △별지기(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 그래도 우리는 등 3팀이 무대에 선다. 둘째 날에는 △METEOR(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흉내, △아낙네(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 고민열차 등 2팀의 연극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8일에는 △ACTC(양산남부고등학교) : 시간을 넘은 깃발, △미르(양산여자고등학교) : 채점불가, △서툰(남세종정합청소년센터) : 이별을 팝니다 등 3팀의 무대가,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와이액터스(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 붓으로 그린 독립, △닻별(서울영신여자고등학교, 서울방송고등학교) : 닻별 등 2팀의 무대가 열린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13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주연상 2명, 최우수조연상 2명, 최우수연출상 2명, 최우수각본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도 최우수지도자상 및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청소년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현재까지 25년간 전통 있게 연극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명맥을 이어오는 청소년연극제로는 전국에서 양산시가 유일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참가팀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현장에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경연하기를 기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개최를 통해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전국 대표 청소년연극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동헌페스타 행사 앞두고 국토대청소 펼쳐
양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영복)는 지난 29일 중앙동 동민들과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중앙동 국토대청소’를 했다.
이번 대청소는 31일, 내달 1일 양일간의 동헌페스타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 회원과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 인근으로 도로변과 주요 시가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영복 중앙동장은 “우리 중앙동은 언제나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곳으로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순간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헌페스타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문화체육회와 북부지구도시재생주민협의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31일 저녁 7시 동헌빅쇼 초대가수 스페이스A와 함께 원도심을 추억으로 공유한다. 다음달 1일 동헌가는날에는 지역사회외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며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