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2~8일 '워라밸 주간' 운영…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부산시, 내달 2~8일 '워라밸 주간' 운영…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기사승인 2025-10-31 09:21:29
2025 부산 워라밸 주간 홍보문.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부산 워라밸 주간을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워라밸 주간은 올해 8회째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1시 5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등 3개 부문 우수기업 5개 사에 시상한다.

선정된 기업은 파나시아,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성공무역이다.

이 기업들은 육아휴직, 자녀교육 지원제도, 가족돌봄 휴직, 근로자(가족) 건강지원제도 등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제도를 실천 중이다.

워라밸 주간에는 근로자와 시민 대상 워라밸 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생활균형 포럼, 일생활균형 캠페인,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 균형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프홀릭, 태종대오션플라잉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 등 지역기업이 동참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워라밸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정착 유도, 기업 성장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길"이라며“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