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30일 한국폴리텍제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2025년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대학 현장 채용박람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함안군과 한국폴리텍제7대학이 협력해 마련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행사다.
박람회에는 △영화금속㈜ 함안공장 △㈜성신알에스티(RST)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코만 3공장 △㈜케이씨피 △동해기계㈜ △태림포장㈜ 마산공장 △원강산업㈜ △삼영엠텍㈜ △사조대림 칠서공장 등 14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함안지방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4개 기관이 기업설명회에 참여해 총 1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20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이 중 100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이력서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 진단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제조기업과 청년 기술 인재가 직접 만나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청년층의 안정적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 성료
함안군과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0일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한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가 군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안애(愛) 복지 심고(GO), 희망애(愛) 꽃 피우고(GO)!’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군민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40여 곳이 참여해 전시·체험·상담 공간을 운영하며 군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또 복지종사자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아이들 그림그리기 한마당’도 눈길을 끌었다. 관내 어린이집 15곳이 참여해 ‘함안의 관광지와 유적지’를 주제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특히 대한적십자봉사회 함안지구협의회는 현장에서 따뜻한 분식 나눔 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과 기관이 함께 보듬는 지역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실천하는 복지 문화를 확산시켰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복지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복지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도록 군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
함안군은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정보화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판로 개척을 목표로, 농업인이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네이버 지능형 가게 개설 △상품 등록 △통신판매신고증 신청 방법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본 절차부터 농산물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 기법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짧은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방법까지 지능형 가게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온라인 거래을 활용한 직접 판매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농산물 홍보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함안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승마공원,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함안군승마공원은 10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승마는 말을 이용해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세 교정과 유연성·균형감각 등 신체 회복을 촉진하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참여 기준이 완화됐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자로 연령 만 9세 이상 60세 이하, 신장 180cm 이하, 체중 80kg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함안군 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통해 대상자 4명을 선발했으며, 해당 시설에서는 보조자 등 자원봉사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3명의 보조 인원과 함께 총 10회 운영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재활승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긍정 효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재활승마 전문교관이 교육하는 무료 강습 프로그램인 만큼, 관내 장애인들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한국서예협회 함안지부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7회 한국서예협회 함안지부전’ 개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서예협회 함안지부(대표 안병호)가 주최․주관하고 함안군 문화예술·체육 진흥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오는 11월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총 44점의 수준 높은 서예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개전식에는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차경아 함안군 행정국장, 곽정우 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 한국서예협회 함안지부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참석자들은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서예의 멋과 정취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경아 행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가 군민들께 우리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예술이 군민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한 외출 위한 ‘노인활동보조기’지원
함안군은 지난 30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5년 노인활동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노인활동보조기는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설계된 보행 보조기기로, 브레이크 시스템 등 안전장치와 수납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기능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소득인정액과 기타 복지사업 수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8명이 선정됐다. 배부는 10월 중 완료됐으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돕게 될 예정이다.
◆함안군, 불법 카메라 합동점검
함안군은 지난 29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불법 카메라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함안군청과 함안경찰서, 함안성가족상담소가 참여했으며, 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기관에 대해서도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대상에는 다옴나눔센터와 함안군국민체육센터 등이 포함됐다.
◆함안교육지원청, 복지박람회서 학생맞춤통합지원 부스 운영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지난 30일 함안愛복지박람회 내 ‘두 유 노우 함안애(愛) 학생맞춤통합지원?’ 주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 지원 체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성인 대상 참여형 퀴즈 ‘두 유 노우 함안애(愛)?’ △아동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키링 만들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상담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부모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영선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