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1월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2025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의 양궁과 역도 경기를, 11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씨름 경기가 고성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각 시·군의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겨루는 경남 주요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본 대회는 전체적으로 밀양시에서 진행되지만, 양궁, 역도, 씨름 세 종목은 고성군에서 별도 분산 개최된다.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양궁 경기가, 역도경기장에서 역도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씨름 경기도 고성에서 함께 열려 고성군이 학교체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양궁은 경남도내 초·중학생 70여명이, 역도는 130여명이, 씨름에서도 100여명이 참가해 어린 체육 인재들이 숨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교육지원청 대항전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지역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높이고, 나아가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은 평소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과 끈기를 발휘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군을 찾는 많은 선수, 지도자, 학부모님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미래 체육 인재들이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류면 벽방산, 탐방로 정비로 걷기 좋은 명품 산행길로 재도약
고성군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벽방산 등산로 주차장 – 만화방초 – 무애암 – 벽방산 정상 – 돌탑 – 안개골]로 이어지는 대표 코스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목재 데크와 침목계단을 설치해 발걸음을 편안히 하고 위험 구간은 난간과 안내 표지판을 세워 등산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등산로 주차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달카페’도 새로 문을 열어 벽방산을 찾은 이들이 잠시 머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방산은 만화방초, 벽암사, 무애암, 돌탑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어 이번 정비로 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14일에는 고성문화원 산악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 산행 행사도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워진 벽방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벽방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전기 저상버스 도입…11월3일부터 운행
고성군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해 11월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군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측면에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발생하지 않아 고성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편의 확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자 경남지회장은 부울경포럼 소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상호 간 정보 교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부울경포럼-고성군수 간담회를 통해 고향을 위한 기부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자 경남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정우엠에스는 공작기계, 기계부품 제조 등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로서 2021년 ‘씀씀이가 바른 기업’ 경남 100호로 지정된 건실한 업체이다.
이명자 경남지회장이 속한 부울경포럼은 영남권 경제 활성화와 기업 상호 간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모임으로, 출산 지원금 고액 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2025년 비상대비 훈련 유공자 표창
고성군은 10월29일 군수실에서 ‘2025년 비상대비 훈련(충무훈련·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는 제8358부대 제2대대 고성군지역대 기동대장 김구민, 작전장교 유동우, 급양관리관 정수정, 고성읍 여성민방위기동대장 차영란 등 4명으로, 훈련 기간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수여식에서 “이번 표창이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