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가 지난 28일 ‘2025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전종근 교수는 세포유전자융합치료센터 센터장으로서 최근 ‘소아조로증 세포치료를 위한 고위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 치료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병원과 연구진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치료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세포유전자융합치료센터는 희귀질환의 병태생리학적 기전 규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구현과 지속가능한 첨단재생의료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산부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성성 평가 1등급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4개의 모니터링지표를 포함한 총 7개 항목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호흡기질환 진료의 기본에 충실하며 꾸준히 환자 치료에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증호흡기질환 치료에 있어 마지막 단계인 폐이식까지 가능한 병원으로 호흡기질환 환자 치료에 최선의 다학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