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굿샷'…190명 출전 기량 겨뤄

거제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굿샷'…190명 출전 기량 겨뤄

고영욱 남자·이경희 여자 개인 우승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 더 깊어져"

기사승인 2025-10-31 17:02:37 업데이트 2025-10-31 22:05:54

‘제7회 거제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및 거제시골프협회장배 클럽최강전’가 지난 27일 거제뷰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4클럽 46개 팀 총 19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개회식은 변광용 거제시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시의원, 체육회장 등 내빈과 골프인들이 총출동해 축하의 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개인전 우승 고영욱, 준우승 이종한, 3위 김물룡, △여자부 개인전 우승 이경희, 준우승 김나은, 3위 소수정, △단체전 우승 거제베스트 골프클럽, 준우승 힐라이, 3위 일공회에게 돌아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올해 대회가 한층 더 의미 있게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이 더욱 깊어지고, 건강한 골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능포동 치매안심거리 지정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는 지난 30일 치매안심마을인 능포동에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했다.

치매안심거리는 치매안심마을 내 거점상권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의 배회나 실종 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거리이다.

이번에 치매안심거리로 지정된 구역은 능포로(동헌하이츠아파트 앞~능포동 공용주차장 앞) 도로이며, 안내판에 기재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가맹점으로 치매환자 배회 시 실종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능포동 주민들과 가맹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거제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공동주택입대의 회장과 '공감 스케치'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0일 장평동 주민센터에서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의 공감 스케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평동 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필요 사항들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공동주택 내 시설물 관리, 안전 문제, 그리고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등을 거제시장에게 건의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입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애써주시는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제시는 장평동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공동주택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10월 직원 소통의날 행사 열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소통의 날 행사는 ‘허밍프로젝트’팀의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신규직원 공직생활 소감 발표 △시장 당부말씀 △선물추첨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예산실이 1분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보건과 박아령 주무관과 가족정책과 조경숙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업무유공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상하수도과 강석현 주무관 외 5명)과 이달의 우수공무원(예산실 옥혜수 주무관 외 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으며, 면·동별 환경정비 평가에서는 일운면과 아주동이 최우수상, 연초면과 장승포동이 우수상, 거제면과 고현동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신입토크: 진심 온(ON)’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농업정책과 김현겸 주무관과 평생교육과 홍다정 주무관이 입사 1년 동안의 소회를 전하고, 선배 직원들로부터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변광용 시장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로 조선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지금, 거제시 역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공직자로서 변화를 선도하고, 과감한 기획과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사에 한발 앞서가는 자세로,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