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작년 경기만도 못해

코바코, 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작년 경기만도 못해

11월 광고경기전망지수 99.5
음료 및 기호식품(90.5)과 패션(95.7) 업종 광고비 하락 예상
분양 물량 확대와 입시 대비 광고비 증가 기대

기사승인 2025-10-31 22:28:26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11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99.5로 발표했다.

광고경기전망지수(이하 'KAI')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즉 KAI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월의 광고 판매가 전월보다 높을 것이라고 광고 종사자들이 판단하는 것이다. 더불어 코바코는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코바코에 따르면 전월 대비 11월의 전망지수는 99.5로 광고비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케이블TV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지난 10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동월 대비 올해 11월 전망지수도 99.7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광고 경기 장기불황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
전월 대비 11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90.5)과 패션(95.7) 업종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광고 집행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건설·건재 및 부동산(106.3)과 교육 및 복지후생(104.5) 업종에서는 분양 물량 확대 및 입시철을 맞이해 광고 집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대비 11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