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신장’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한마당 개최
충남 ‘메이커 스쿨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
기사승인 2025-11-01 12:33:51
충남교육청, 2025 다문화교육 정책 소통 나눔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 전문가 자문단, 공립형 대안학교 교육과정 전담팀,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다문화교육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운영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 전문가 자문단, 공립형 대안학교 교육과정 전담팀,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다문화교육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나눔자리는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과 현장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에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학교 밖 이주배경학생 지원 체계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인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실무 경험을 공유받으며 충남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다문화 사회로의 전환과 공존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김성식 교수의 특강에 이어 정책지원단과 초청교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각나눔자리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정책적 보완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나눔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실제 운영 사례를 들으며 학교 밖 이주배경학생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책지원단, 전문가, 초청교사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다문화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해력 신장’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31일 아산 소재 과학교육원에서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1일 아산 소재 과학교육원에서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극 공연 한마당은 8개 학교(초등 4교, 고등 4교) 300여 명이 함께 참여 했으며, 융합독서와 낭독극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중문해력과 인문 소양을 확장하는 성장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융합독서낭독극 교육활동을 시작해, 독서활동 기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5학년도에는 총 51교가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운영교를 신청,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특색있게 운영하였다. 각 학교에서 저마다의 작은 융합독서낭독극 공연 한마당을 운영, 낭독극 꽃을 다채롭게 피워내고 있다.
융합독서낭독극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 연극을 결합, 학생들의 문해력과 자기주도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특히 학교급별, 교사별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도 융합독서낭독극은 교육과정 속에서 수업 개선과 문해력 신장으로 연결, 인문학적 소양과 주도성을 모두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낭독극을 통해 학생들이 문해력을 키우고 행복한 독서 경험으로 책 읽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이 빛나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메이커 스쿨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의 창업교실 창업아이템 발표회 충남 예선 참가자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충남 고등학생팀이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원은 1일 천안업성고등학교 장남우 학생과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한지우 학생으로 구성된 '메이커 스쿨(maker school)'팀이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쿨팀의 창업 아이템 'Welcomeeye'는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방문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AI 스마트 인터폰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충남 지역의 높은 고령화 비율과 이로 인한 디지털 약자들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Welcomeeye'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약자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굴 인식 기반 방문자 확인, STT/TTS 기반 의사소통 지원, LED 색상으로 방문자 상태 구분, 독립형 스마트 인터폰, 센서·비상 호출기 연동의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메이커 스쿨팀은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체 설명회, 성장 펀드 등을 통해 높은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아 실제 창업가로의 성장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한편, 충남 예선 초등 부문 1위를 차지했던 내포초등학교 '펫도우미'팀 역시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충남 청소년 창업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은자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절실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이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구체화하여 전국대회에서 결실을 본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학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