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거창군, 거창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5-11-02 19:46:03 업데이트 2025-11-03 08:10:47
거창군은 10월31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거창군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은 매년 2~3월경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작목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과정을 편성함으로써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사과반은 5월23일 오상진 강사의 ‘사과재배 환경과 사과원 조성’ 강의를 시작으로, 병해충 관리, 과실 성숙 및 저장 기술, 부가가치 창출 등 사과 재배의 기초부터 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15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30명의 교육생 중 45시간 이상을 이수한 22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교육생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함께 농업 관련 지원사업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김규태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이 현장에 잘 접목되어 거창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10월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 수여 및 운동회(레크리에이션), 친교나눔 등으로 진행되어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혜영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장은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공립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교육부장관상 수상    

거창군은 10월29일에 열린 '2025년 경남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 행사에서 국공립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이승진 원장이 ‘보육교직원 수기 공모전’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수상한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로 만들어 줄게’ 수기는 기후 변화와 환경 보전에 대해 보육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경험한 내용들로 원아들과 함께 분리배출, 텃밭 가꾸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승진 거창푸르지오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보육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남자동차정비조합 거창군지회, 차량 무상점검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회장 김운석)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2일 장애인,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거창군지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차량 80여대를 대상으로 와이퍼, 워셔액, 기타 전구류 등의 무상 교환과 전반적인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석부이사장 이재숭, 부이사장 정용주, 전무 전주석이 함께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거창군 고제면, “제24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 가져

거창군 고제면은 지난 31일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 등 3도 3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제24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덕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3개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노래자랑, 단체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이웃 지역 간의 우정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득섭 고제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3도 3면 간 우애를 돈독히 하였고, 이번 만남의 날 행사로 지역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이웃끼리 어깨를 맞대어 따뜻한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가까워져서 25회 개최지인 고제면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주상면, 통합돌봄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 추진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29일 외장포마을에서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센터장 유수상) 주관으로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타일 냄비받침’을 만들었으며, 마을활동가인 ‘온봄지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역할을 위해 온봄지기 배움터에서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을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통합돌봄 사업이 활성화되고 체계적인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