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성공 흐름’ 잇는다

경주시, ‘APEC 성공 흐름’ 잇는다

자긍심 확산·사후 관리 ‘만전’...정상회의장 공개 ‘확대’

기사승인 2025-11-03 15:32:52
주낙영 시장이 국·소·본부장들과 APEC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성공 흐름을 잇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통해 APEC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서별 성과, 향후 과제 등이 공유됐다.

시는 5~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APEC을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민들의 관람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추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APEC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장이 철거될 때까지 많은 시민들이 역사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