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 발굴 협력

한국재료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 발굴 협력

협약 맺고 연구, 기술개발, 인력 교류 등 추진

기사승인 2025-11-03 17:36:48 업데이트 2025-11-03 20:26:27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첨단 융합기술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의 융합기술 발굴, 인력 교류, 공동연구 사업 기획을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은 총 4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인력 교류 △공동연구 사업 기획 △TF팀 구성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IST 원천기술과 KIMS의 상용화 기술을 협력해 함께 융합기술 발굴에 노력하게 된다. 인력 교류 분야에서는 산·연 협동 연구 학위과정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관별 수행하는 연구과제 참여, 실무업무 참여 방식의 학·연 석박사 학위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사업 기획에서는 KIMS-GIST 간 공동연구 참여 형태의 중대형 R&D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첨단 국가 전략 기술 분야 R&D 사업 아이템 발굴과 기획을 진행한다. 지역 사업으로 지방정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통한 지역특화 사업 발굴, 그리고 글로벌협력 부문에서 기관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TF팀 구성 및 운영 분야에서 양 기관은 상호 인력교류, 연구협력, 사업기획 등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회의, 기술교류회 등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함께 손잡고 공동연구와 연구 협력, 기술사업화 및 상용화 등을 추진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공동연구, 공동사업 기획, 인력 교류는 물론,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멘토링, 교육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