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 시장은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허성무 예결위원,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 민홍철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 사무실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 및 착공식 거제 개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고속국도 35호선) 등을 건의하며, 남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어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성무 예결위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각각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재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새롭게 가닥을 잡고, 산림청과 경상남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유계항 국가어항 지정 △외포항 동편물양장 연결교량 설치공사 등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설명하고 심의단계에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변광용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거제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3일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부내륙철도의 개통과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고 광역철도망 체계 완성을 위해 철도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시민 공감운동이다.
지난 1일 거제섬꽃축제 개막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 촉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0만인 서명운동과 지역 주요 행사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는 통영·고성의 시민단체와 연합해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가 주민의 숙원사업임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초 확정 발표 예정이다.
◆거제시 미혼남녀 '설렘페스타' 커플 7쌍 배출
거제시(시장 변광용) 미혼남녀 맞선 프로그램인 '설렘페스타' 행사가 2일 열려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 만남의 장을 열어 결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렘페스타에는 미혼남녀 각 15명, 총 30명이 참여해 거제자연휴양림과 파노라마 케이블카 일대에서 서로에 대한 진지한 만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력소통 특강’을 통해 첫 만남의 긴장을 풀며 어색함을 덜고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이어 로테이션 매칭토크와 런치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았다.
오후에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커플 투어로 이어져,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거제의 전경을 함께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디너토크와 최종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참가자들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편안하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올해 마지막 '설렘페스타' 행사로 송년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정혜 과장, 장관상 수상
거제시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정혜 과장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정혜 과장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전담 담당자로서,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일자리 참여 장애인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거제시로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 18개 배치기관에서 68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장애인들은 복지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카페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거제시는 올해 장애인 자립 향상을 위해 총 192명, 26억6000만원 규모의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직접수행 75명, 민간위탁 117명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운영에 힘써주신 이정혜 과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