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에너지 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53억원, 영업 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7797억원 대비 20% 감소했고, 영업 이익은 전분기 490억원 대비 3.5% 늘었다.
우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PT ESG)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영업 이익 418억원을 실현했다.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ESS 양극재 판매액이 2분기 814억원에서 3분기 1654억원으로 103% 증가한 점도 영업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는 향후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