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대축전 8일 개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대축전 8일 개최

기사승인 2025-11-04 11:58:30
태화강국가정원 조감도. 산림청 제공.

울산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대축전'을 연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업으로 그려진 진경산수화, 울산'을 주제로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 박람회의 이상과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00명의 시민과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장, 주요 기관장과 정원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박람회 승인 기관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 주한 네덜란드 피터 반 더 블리트 대사,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바트 후스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어린이 합창단 유니스텔라의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정의 박람회 성공기원 공연(퍼포먼스)으로 문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영상편지 상영, 주제공연, 정원도시 선언,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민 대합창으로 진행되는 주제공연에선 가수 정훈희와 울산시민 100명이 무대 위에서 ‘꽃밭에서’를 함께 부르며 울산의 정원도시 이상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노래 끝부분에는 김두겸 시장이 무대에 올라 '정원도시 울산'을 공식 선언하며 시민들과 약속을 나눈다.

울산 출신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미리 녹화한 영상편지도 상영돼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박지현, 송민석, 박해미, 신영숙, 전수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을 주제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열린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