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감천항 자동차 운송 선박 대상 집중 점검

부산해수청, 감천항 자동차 운송 선박 대상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5-11-04 13:40:37
감천항 내 선적 대기 중인 중고차 화물.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오는 5일 중고 자동차 등을 운송하기 위해 감천항에 입항하는 일반화물선을 대상으로 화물 적재 분야 집중 항만국통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일부터 러시아 정부의 수입 중고차 재활용(폐차) 수수료 인상 계획으로 인해 최근 감천항에서 일반화물선을 통한 중고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안전한 수송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해수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주말·공휴일 불시 점검을 병행한다. 화물고박 상태, 화물창 내 방화·소화·통풍 설비 작동 상태 등 화물 선적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의 부적절한 화물 적재는 선박 전복 같은 대형 해양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선사와 선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부산항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