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성 야간 통행 안전한지 살폈죠"

"양산 여성 야간 통행 안전한지 살폈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양산경찰서 합동 점검

기사승인 2025-11-04 16:22:33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일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모니터링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약 30여명의 시민참여단과 양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직원이 참여했다. 양산 물금 디자인공원과 양산천에 설치 완료된 안전한 공원 만들기 조성 구역 내 방범기제의 작동 상태 및 적정성을 점검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0년부터 안심귀갓길 10개소와 안심구역 6개소 중 야간 보행자가 많은 구역에 노면표지, 솔라표지병, 비상벨, 로고젝트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위치 논의와 여성 안심귀갓길·안심구역의 안전 인프라 점검 및 설치된 방범기제 오작동 여부 확인 등을 활발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은 양산시 삽량 문화축전 등 각종 축제에서 유아차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기재를 점검하는 등 안전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지역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합동 안전모니터링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계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양주동한마음축제 성황 개최

2025 양주동 한마음축제가 지난 1일 중부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양주동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행사로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양주동 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지역단체가 참여하며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는 풍물, 양주 빛 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양주 추억의 콩쿠르에는 마을 대표 12팀이 참가해 각자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노래 솜씨를 뽐냈다. 

특히 노래자랑 우승자에게는 양주동 체육회에서 마련한 상품이 수여되어 큰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사진부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부스 등이 운영됐다.

김재연 양주동장은 “주민이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주동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에 계란 나눔 행사

양산시 양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조미옥)는 지난 3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주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54만원 상당의 계란 선물세트(1세트 40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 


조미옥 회장은 “겨울을 앞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계란 선물세트는 양주동새마을부녀회에서 양주동 내 저소득가정 45세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