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동구민과의 만남 “동구는 대전의 중심 도시”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센터와 효동 공영주차장 예산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5-11-04 20:25:01
·4일 대전 동구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만남에서 '위대한 도시 대전과 함께 이제는 동구시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명정삼 기자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사진=명정삼 기자(왼쪽 여성부터) 대전 동구 의회 오관영 의장, 강정규 부의장, 박철용 의회운영위원장, 김영희 기획행정위원장이 '이제는 동구시대!'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정명국·송인석· 이상래 의원이 행사 후 구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함께 만든 3년,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4일 대전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민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정명국·송인석·이상래 의원,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부의장, 박철용·김영희 의원, 박헌철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각 동장, 16개 동 동구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청년에게 미래가 있는 도시로, 균형 발전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좋은 정치는 플래카드가 아니라 행동으로 결과로 증명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국민들에게 좋은 일이다"라며 "박희조 동구청장은 훌륭한 지도자다 박 청장을 중심으로 결집된 힘이 동구 발전을 이끌었다"며 "이제 동구는 명실상부한 대전의 중심도시"라고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구청장 시절 청사를 건립하고 국회의원 시절 많은 일들을 했다"고 밝히며 "지난 3년 4개월 동안도 시장님으로, 저는 동구청장으로 열심 뛰면서 대전이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 16개 동의 크고 작은 사업이 시와 연결되어 있다"며 동구가 변화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나고 있다"며 "대전 시정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대전시장과의 만남에서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을 현안 보고했다.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대지면적 2704㎡(연면적 4844㎡)로 계획 중인 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 정신건강복지, 중독관리통합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99억 3천만 원(시비 216억 9200만 원, 구비 82억 3800만 원)이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건의 사항으로는 '효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효동 공영주차장은 효동 165-19번지 일원에 상권형성을 위한 지평식 주차장 47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동구는 총 사업비 21.2억 원 중 10.6억 원을 2026년 대전시 본예산 사업비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