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섬꽃축제, SNS 인플루언서에 바이럴 탔죠

거제섬꽃축제, SNS 인플루언서에 바이럴 탔죠

시, 팸투어 진행 뒤 관광자원 홍보

기사승인 2025-11-04 19:55:29

거제시를 방문한 인플루언서들이 ‘제19회 거제섬꽃축제’를 방문한 뒤 거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SNS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Fam Tou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거제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홍보 했다.

팸투어 코스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 관람 △거제식물원 및 매미성 탐방 등으로 구성돼 주요 관광지와 콘텐츠가 어우러진 풍성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팸투어뿐만 아니라 섬꽃축제장에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가을철 거제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인플루언서들이 거제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홍보함으로써, 향후 거제관광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콩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 10일 개최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콩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영농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콩 기계수확 현장연시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의 저투입, 고효율을 얻고자 구입한 신기종 임대용 콩 수확용 콤바인 취급조작, 안전사용, 보수점검 등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자 연시회를 연다. 이날 콩 수확용 콤바인 1대와 콩 탈곡기 1대를 이용해 수확 전 과정의 기계작업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시회에서는 콩 수확용 콤바인의 작업 성능, 탈곡기 효율, 작업 시간 단축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업인들은 기계 운용 요령 및 관리 방법 교육을 받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콩 수확 등 농업에서의 기계화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다. 이번 현장 연시회를 통해 농가가 직접 기계화의 장점을 체험하며,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 모집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 및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모집 신청서를 18일까지 받는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 모집은 기존 제1금융권 중심에서 제2금융권까지 확대한다. 내년도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총 융자규모 300억원을 대상으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1년간 연 3% 이차보전 지원을 2년간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 도모에 기여하고자 한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도 기존 창업·운영 자금에서 긴급생계자금까지 확대한다.

거제시는 지류 거제사랑상품권의 이용 선호도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취약계층(고령자 등)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전통시장 인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지류 상품권 판매대행점을 확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현시장, 옥포중앙시장, 옥포국제시장, 옥수시장, 거제읍내시장 인근 150m 이내의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시민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류 거제사랑상품권은 5% 상시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매월 최대 25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3% 선할인이 제공되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 순환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확대 모집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금융기관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읍내시장 선물 팡팡 장날 행사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1월 4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거제읍내시장 선물 팡팡 장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찬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장에는 윷놀이 이벤트, 물건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웃음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곳을 찾은 관내 3곳의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은 ‘어린이 장보기’를 체험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마술 공연을 보며 시장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손순희 민생경제과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현재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해 거제읍내시장은 11월 9일까지 상시 개장 중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 평가보고회 열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3일 '제31회 거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인 신금자 거제시의회의장 주재로 열렸다.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고현항 매립지 문화공원부지 및 라온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노래할거제, 명랑운동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향인만남의 장, 기념식과 축하공연, 가을버스킹 등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연령층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변 상권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대규모 인파 운집 시 안전관리 방안 및 운영 효율성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신금자 추진위원장은 “시민이 주인공인 거제시민의 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논의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