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도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2000억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5일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현장 중심 학교운영 △교육행정 개선 △미래교육 전환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확대 등 5대 분야에 협치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 협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공동의장 3인(김진수·최종현·백현종)이 대표로 합의문에 서명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단히 성숙하고 건강한 도정의 협치 모습을 보이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종적으로 학생과 교육 현장의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앞으로 후속 조치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