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지역 관광자원 해외 홍보 박차

고성군,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지역 관광자원 해외 홍보 박차

기사승인 2025-11-06 10:56:49
경남 고성군은 4~5일 몽골 현지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몽골에서 열린 ‘독수리 보존 및 고성독수리쌀 해외 홍보 판촉전’의 후속으로, 고성 관광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홍보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현장을 비롯해 송학동고분군, 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 등을 둘러보며 고성의 자연·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또 고성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해 기관 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몽골 현지 단체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몽골 관계자들은 가족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엑스포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MOKTA 나랑후 대표는 “공룡엑스포와 독수리를 연계한 테마상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팸투어가 몽골 관광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외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부산고성향우회, 제15회 골프대회 성료

고성군은 재부산고성향우회(회장 전영옥)가 11월3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15회 재부산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향우회원과 군민 등 24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향우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부산고성향우회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을 실천했다.

전영옥 회장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히 교류하며 사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 마음이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군, 전기 저상버스 시승 행사

고성군은 11월4일 고성여객터미널에서 ‘전기 저상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 확대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기 저상버스 도입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시승을 통해 차량을 체험했다. 새로 도입된 버스는 출입구가 낮아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직접 전기 저상버스를 탑승한 뒤 “쾌적한 승차감, 저소음·저진동 등 친환경 특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 도입해 군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삼태경로당 방문…어르신 건강·애로사항 청취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4일 하일면 삼태경로당을 방문해 농번기와 동절기를 앞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농번기에는 건강을 소홀하기 쉬운데 공동급식 도시락 제공으로 식사 준비 부담이 줄고 영양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며 공동급식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군수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며 시설 이용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찾아와 챙겨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행복이 깃든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해석 고성부군수, 국가사적·문화유산 현장 점검

고성군은 11월 4일 류해석 부군수와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가 지역 주요 국가사적 및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 현장 △그레이스 정원 △마암 장산숲 등 지역 핵심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군수는 각 유적과 문화시설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상리면에 위치한 경남도 민간정원 6호 ‘그레이스 정원’을 방문해 정원 조성 현황과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고성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데 적극 힘쓰겠다”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이 관광·교육 등으로 연계돼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5년 제3회 적극·혁신 통합 경진대회’ 개최

고성군은 10월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적극·혁신 통합 경진대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경제·제도 분야에서 추진 중인 28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실시한 뒤,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과제가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발표됐다. 이후 ‘제5회 고성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AI 업무 자동화 △디지털 안전 체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고성쌀 공급확대 등 4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발표된 사례는 행정·농업·안전·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행정과 ‘AI 업무 자동화, 일 잘하는 비결’은 행정업무 효율화를 통한 대민서비스 향상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전관리과 ‘디지털 세상, 안전을 담다’는 디지털 기반 체험을 통한 재난예방 효과가 주목됐다. 농촌정책과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이며, 농식품유통과 ‘고성에는 고성쌀’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류해석 부군수(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는 “적극행정은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군민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률 97.9%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31일 마감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결과, 지급 대상자 4만5594명 중 4만4653명이 신청해 지급률 97.9%를 달성했다.

2차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됐다. 군은 민생회복소비쿠폰지급추진단(TF) 운영을 통해 신속한 지급을 추진했으며 읍·면사무소 현장 창구 운영과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했다. 이와 함께 해외 체류, 출생, 이사 등으로 발생한 이의신청 112건(1억1000만원)도 추가 지급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앞서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에서도 대상자 4만7231명 중 4만6884명에게 지급해 지급률 99.3%를 기록했으며 총 104억3200만 원을 지원했다. 1·2차를 합산한 소비쿠폰 지급액은 약 149억원으로,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은 사용 기간 동안 군민들께서 소중한 지역 경제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수확 쌀 1700kg 기부

고성군은 11월4일 농업기술센터 벼 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햅쌀 1700kg(170포대)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온정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고품질 고성쌀 품종 개발’ 및 ‘벼 품종 비교 전시 시험’ 연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관리하고 재배한 벼를 수확해 생산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실증시험포에서 수확한 쌀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깨씨무늬병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하게 수확한 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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