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전국 고교생 AI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 개최 [대학소식]

목원대, ‘전국 고교생 AI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 개최 [대학소식]

한남대, 관세청장 초청 ‘무역안보와 관세청의 역할’ 특강
건양대, 서천군과 함께 부산국제수산 엑스포 참가

기사승인 2025-11-06 13:57:36
목원대 대학본부 4층에서 열린 ‘2025 전국 고등학생 AI 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 시상식에서 신열 교학부총장(앞줄 가운데)과 수상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는 금융경제학과 주관으로 전국에서 300명의 학생이 개인 또는 소규모 팀 형태로 참가한 가운데 ‘2025 전국 고등학생 AI 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투자 전략을 직접 설계·실행해 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사결정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AI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의 재무상태, 산업 동향, 기술 이슈 등을 설명받고, 진입·청산 기준을 미리 세우는 방식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변동성 위험을 어떻게 줄일지, 손실 매도 기준을 어디에 둘지, 특정 이벤트가 언제 반영되는지 등을 분석했다.
 
금융경제학과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고교와의 연계 진로 특강, 투자 윤리 교육 워크숍, 금융 데이터 분석 캠프 등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남대, 관세청장 초청 ‘무역안보와 관세청의 역할’ 특강

한남대 무역물류학과는 5일 오후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을 초청해  ‘무역안보와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관세청을 소개하고 최근 전 세계의 이슈로 떠오른 미국발 관세전쟁의 쟁점과 관세행정 대응체계, 실질적인 주요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 밀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와 해외직구를 악용한 민생범죄, 불법외환거래, 첨단기술, 전략물자 유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날 무역물류학과 학생과 재학생들은 이 청장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현장에서의 관세정책에 대해 열띤 질의를 벌였다.

건양대, 서천군과 함께 부산국제수산 엑스포 참가

양대는 충남 서천군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부산국제수산 EXPO(BISFE 2025)’에 참가했다.

건양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충남 서천 지역의 해양바이오 산업 역량과 최신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건양대 RISE사업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중부권 해양바이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해미S&F영농조합법인 등 주요 참여기업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와 서천 해양바이오클러스터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알리는 것이었다.

RISE사업단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수혜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