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건립된 체육관은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돼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체육관 준공으로 인제군은 6개 읍·면 모두 체육 기반시설을 완비하게 되었으며,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민체육대회와 DMZ 바이브 페스타 등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11시부터 서화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민체육대회는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체육·민속경기와 화합행사가 펼쳐져 민·군·관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DMZ 바이브 페스타'가 서화평화체육관에서 인제를 대표하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음악과 트레킹, 지역특산물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DMZ 바이브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는 서화평화체육관 개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기념식은 체육관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사회는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축하무대는 가수 황민호, 케이팝 걸그룹 유스피어, 음악 그룹 애노드, DJ BB, 영식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화평화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서화면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평화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문화와 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