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문화제 보령머드테마파크서 개막…참여형 축제로 확대
김태흠 지사 “충남 미래 어업·어촌 발전 최선 다할 것”
충남미술관, 프랑스 공공 미술기관 3곳과 업무 협약
전국장애인체전서 208개 메달…‘역대 최고’ 성적
한서대서 ‘충남관광 서포터즈 모집 홍보 행사’ 개최
충남 한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등 입상
충남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 천안청수고 최우수
예산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자체 부문 금상 수상
기사승인 2025-11-06 15:54:55 업데이트 2025-11-06 17:04:46
수소전기시스템 성능 등 평가…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기대
충남도는 6일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청·서산시와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UAM-AAV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충남 천수만 간척지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항공모빌리티 핵심 거점으로 비상한다.
도는 6일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서 우주항공청·서산시와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UAM-AAV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UAM-AAV센터는 도와 우주항공청, 서산시가 2026년까지 314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수소전기시스템과 전기엔진, 프로펠러, 비행제어기, 항법통신모듈, 동력관리시스템 등 UAM·AAV 핵심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양산성)에 대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UAM-AAV센터는 2만 2,588㎡의 부지에 복합시험동, 비행성능시험동, 수소전기시스템평가동 등 5개 건물(연면적 2,915㎡)을 짓고, 야외에는 버티포트와 비행시험장을 설치한다.
핵심 구축 장비는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전기엔진 평가 장비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추력성능 평가 장비 등이다.
UAM-AAV센터가 건립되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등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활용 예상 기업은 스타트업부터 현대·기아자동차,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UAM-AAV센터가 들어 설 천수만은 특히 민가가 없는 넓은 평지와 확 트인 시야로 비행 실증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은 또 천안·아산·당진·서산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벨트와 보령·태안·서산·당진으로 올라가는 수소산업벨트가 교차하고, 민군 항공 인프라와 한서대가 위치해 있다.
한서대는 지난 9월 글로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0억 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특화연구센터, 캠퍼스 혁신파크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실증·연구와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 UAM-AAV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지난해 3월에는 김태흠 지사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현대자동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등과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UAM-AAV센터 성공 추진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현대자동차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5개 기업, 한서대·항공안전기술원을 비롯한 8개 기관·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충남 미래항공클러스터 전략 영상 상영, 천수만 B지구 항공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축하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에어빌리티사의 3m급 전동 수직이착륙기, 액화수소탱크를 탑재해 비행시간을 대폭 늘린 드론, 탄소복합재 기반의 경량구조 및 완전 자율비행이 가능한 기체 등과 핵심부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천수만은 평탄지와 수변 입지 등을 활용해 활주로, 시험장, 연구센터 등 대형 항공 인프라 집적이 가능한 최적지”로 “과거 간척으로 농업을 일으킨 땅이 하늘길 산업의 전초기지로 재탄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와 서산시가 수립 중인 마스터플랜을 거론하며 “기업 유치와 특화단지 조성 등 민군산학연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무인기·드론·UAM을 아우르는 ‘AAM 토탈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건축문화제 보령머드테마파크서 개막…참여형 축제로 확대
‘2025 충남건축문화제’가 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막이 올랐다. 충남도민 모두가 건축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로 대폭 확대 개편한 ‘2025 충남건축문화제’의 막이 올랐다.
도는 6-7일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결:연결, 맺음, 이어지는 지속’을 주제로, 도민과 건축·디자인 종사자 간 소통 및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건축문화제는 2008년부터 도청사 내·외부에서 개최해 왔으며, 외부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한민규 충남건축사회장, 김광현 충남총괄건축가, 도내 건축사, 대학생, 건설업계,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건축은 우리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은 이러한 건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전국 광역도 최초로 건축도시국을 만들고, 미래 100년 건축비전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건축문화제는 기존 전시와 시상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를 통해 건축이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주제인 ‘결:연결, 맺음, 이어지는 지속’은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를 넘어 건축물과 사람이 소통하고,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건축의 가치를 탐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남을 대표하는 우수 건축물에 대한 전시행사는 물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축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학생건축체험’와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스마트 건설안전체험’을 마련했다.
건축 분야 취업을 꿈꾸는 도민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와 함께 도내 대표 건설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진행한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건축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건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김 지사는 끝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을 통한 탄소중립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건축물 조성문화가 확립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을 통해 더 멋지고,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충남 미래 어업·어촌 발전 최선 다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안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업·어촌을 굳건하게 지켜온 수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6일 안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바다야 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원”이라며 “충남은 2025-2035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전세계 1위”라며 “수산업 발전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인 만큼 어업·어촌에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노용현 태안·안면도수협조합장, 7개 수협 조합장, 수산인 및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유공자 표창 △수산물 시식행사 △공연 및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수산인 및 가족, 수산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충남미술관, 프랑스 공공 미술기관 3곳과 업무 협약
프랑스 국립아트센터 아쉬 뒤 세즈, 프락 피카르디, 프락 그랑라주 관계자와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오른쪽)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각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5일(현지시각)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 북부 지역의 주요 공공 현대미술기관 3곳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럽 선진 미술기관의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는 프랑스 북부 오-뜨-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인 프락(FRAC) 재단의 프락 그랑라주(FRAC Grand Large),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와 국립아트센터인 아쉬 뒤 세즈(L’H du Siège)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덩케르크시에 있는 프락 그랑라주는 2000여 점의 회화, 설치 디자인 소장품을 갖추고 있으며, 아미앵시 소재 프락 피카르디에는 드로잉 작품을 중심으로 1300여 점의 소장품이 있다.
발랑시엔시에 위치한 아쉬 뒤 세즈 아트센터는 프랑스 지역 예술가와 국제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미술 소개·전시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오는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프랑스 3개 미술기관과 전시, 소장품, 인적 분야의 교류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 공동 전시 및 학술 교류 △소장품 및 학예 연구 협력 △지역 예술가 레지던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충남미술관은 유럽 주요 미술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락 그랑라주, 프락 피카르디, 아쉬 뒤 세즈는 프랑스의 권역 수장고 시스템과 현대미술 기획을 대표하는 기관들로, 이번 협약은 충남미술관이 국제적 수준의 예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제 관계망 강화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락 재단은 “충남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길 기대한다”라며 “공공미술관의 가치와 다양성을 함께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 뒤 세즈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 예술가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미술계의 상호 이해와 창의적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만 8279㎡)로 건립 중이며,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도 미술관개관준비단은 국내외 유수의 미술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국제 전시 관계망(네트워크) 확립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남미술관은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국장애인체전서 208개 메달…‘역대 최고’ 성적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 좌식배구팀. 충남도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이 종합 5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 726명으로 구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61개와 은메달 77개, 동메달 70개로 총 208개 메달을 따내 종합 점수 13만 24점으로 13만 점을 처음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좌식배구에서 남자부가 대회 11연패, 여자부가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또 △태권도 △카누 종목은 각각 종합 2위, 역대 최다 득점을 달성했으며, △휠체어럭비 △보치아 △골볼 종목도 종합 2위에 올랐다.
아울러 충남 선수단은 8개 종목에서 총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한국 신기록 및 대회 신기록 10개를 수립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3관왕의 영예는 강다영·문경환·박기철·이은정(역도), 김다은·이다솜·정혜근(태권도), 이정배(육상필드) 선수가 차지했다.
2관왕에는 신민희(보치아), 민경아(볼링), 온윤호(카누), 설혜임(역도), 이진영(태권도), 이화숙(양궁), 김영인(육상트랙), 이원엽, 지서인(육상필드), 김동훈(휠체어펜싱)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육상필드에서 지서인(F20, 창던지기)·염상란(F57, 창던지기)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박우철(F56, 포환던지기)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역도에서는 강다영(-45kg급 벤치프레스·웨이트리프팅), 설혜임(-55kg급 데드리프트), 문경환(-72kg급 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 이은정(-84kg급 데드리프트), 김태연(-85kg급 데드리프트) 선수가 9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충남 역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상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선수단의 끝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며, 특히 우수선수단(63명)과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의 고용을 통한 안정적 지원 등 다년간의 준비와 노력의 결과”라면서 “내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서대서 ‘충남관광 서포터즈 모집 홍보 행사’ 개최
충남도는 6일 한서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충남관광의 매력을 대내외 알리고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충남관광 서포터즈 모집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충남관광의 매력을 대내외 알리고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6일 한서대에서 ‘충남관광 서포터즈 모집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관광자원을 함께 알릴 충남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한서대는 지난 4월 ‘충남관광 홍보단’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국내 유일의 활주로를 보유한 항공 분야 특화 대학으로 ‘2025 글로컬대학’에도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재학생이 참여해 지역 관광자원과 서포터즈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서포터즈로 가입한 학생들에게는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가디’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관광 서포터즈는 도내 자연·역사·축제·체험·관광지 등 관광 명소를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서포터즈 참여 신청은 충남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sprtrs/kor/sub06_05/list.do)에서 신청하거나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충남관광이 더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한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등 입상
충남도가 지난 3~5일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등 입상 농가 2곳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도가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등 입상 농가 2곳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3∼5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부여 백덕환 농가가 대통령상을, 논산 노영섭 농가가 중도매인조합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 및 품질 향상 등 농가의 의욕 고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마련한 대회로, △도체등급 △근내지방도 △육색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85두의 거세우가 출품됐으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부여 백덕환 농가의 거세우가 도체중 553㎏, 등심단면적 154㎠, 1++A로 17만 원/㎏에 낙찰돼 지난해 9300만 원의 최고가를 경신한 역대 최고액인 9401만 원의 최종 경락가를 기록, 대통령상(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논산 노영섭 농가도 출품한 거세우가 도체중 584㎏, 등심단면적 146㎠, 1++A로 3962만 원의 경락가를 기록, 중도매인조합장상에 입상했다.
충남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 천안청수고 최우수
충남도는 지난 6일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한 ‘2025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5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천안청수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도와 단국대병원이 각각 주최·주관하고, 도 교육청이 협력해 지난달 31일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신고 전화부터 심폐소생술 실시, 119 도착 및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는 단계까지의 과정을 평가했다.
천안청수고는 상황극 내용의 적절성, 술기의 완성도, 이론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도지사상 설화고, 공주정보고, 천안성환고 △도교육감상 충남외국어고, 천안업성고, 천안여자고가 차지했다.
장려상(단국대병원장상)은 아산충무고, 천안두정고, 당진송악고, 강경상업고, 천안중앙고, 보령대천고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대회 효과를 높이기 위해 9월 24일 병원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페소생술 개요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당시 강사로 나선 김형일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론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들과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흉부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습하는 실기 교육도 진행했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자체 부문 금상 수상
예산군은이 ‘2025년 제11회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예산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기관·농가를 선정·시상하는 자리로 군은 지역 농가의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인증 지원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GAP 인증을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사용허가의 필수조건으로 명문화하고 농가 교육과 인증비 지원, 현장 컨설팅, 소비자 홍보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GAP 인증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금상 수상은 군과 농가, 관계 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선출하회 농업인과 경영체가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예가정성’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7일 오전 11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4회 고대면 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7일 오후 6시 30분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일 오후 4시 30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역화합 문화예술 한마당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7일 오전 7시 군북·추부면 일원에서 열리는 새마을 부녀회 김장 담그기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7일 오후 3시 30분 마서 송석항에서 열리는 동죽 수산물 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