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남 9개소 선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남 9개소 선정

생활·안전 인프라 생활서비스 확충…정주 여건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속도

기사승인 2025-11-07 09:54:06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남 9개소가 선정돼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34개소의 26%에 해당한다. 해남군 학가항 예비 계획안. /전남도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남 9개소가 선정돼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34개소의 26%에 해당한다.

선정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개소다. 

각 지역에는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의 열악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에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5개소가 해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241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9개소를 포함, 체계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열악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전남 어촌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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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