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양사고를 대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

통영해경, 해양사고를 대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

기사승인 2025-11-07 11:16:15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했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에 의거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난사고에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난구호협력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해경 등 민․관․군 6개 기관·단체에서 경비함정·관공선·민간선박 등 총 11척과 드론수색대 2명이 참가하여 이루어졌으며 위치확인이 되지 않는 선박이 사고를 당해 침몰한 것으로 가정해 수색·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해상 인명구조 훈련에서는 총 12명의 해상표류자를 설정하여 다수인명 구조상황에 대한 신속한 수색 및 구조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심 약 30m에 침몰한 선박에 선원 2명이 갇힌 상황을 가정해 수중구조대원이 수중 수색 및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오늘처럼 민·관·군이 상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최적화된 구조 체계를 만들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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