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의성군에서 1톤 화물차가 얽힌 충돌 사고가 하루 동안 연이어 발생하면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8분쯤 경산시 와촌면 국도에서 1톤 화물차가 소형 SUV 전기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50대 여성 전기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57분쯤에는 의성군 춘산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농업용 경운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운전하던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고, 화물차 운전자와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두 사고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영상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