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전·후반기 산청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서우 위원장은 지난 6월 24일 신안면 면지편찬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위임했다.
이 위원장은 면지 편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및 자료 수집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탁 외에도 지난 2014년 부친상 시 조의금 1000만원을 산청군향토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면지 편찬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 작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안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면지 편찬을 위해 전문가 위주 자문위원회 참여와 면민, 향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2회 산청유스페스타 성황리 개최
산청군은 6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주도형 축제인 ‘제2회 산청유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춘을 잇다, 우리가 있다’는 이번 축제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
특히 지역 10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하며 청소년 관람객 950여 명이 참여해 규모와 관심이 크게 확대됐다. 학교 수업 시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했으며 산청교육지원청 버스 지원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무대 공연에는 △산청중·고 아이리스 △지리산고 무아지경·지리밴드 △경남간호고 차밍·CPR △단성중 레드페탈·블루데이 △신등중·고 더울림 △간디고 간디락스타연합 △단성고 디소닉 △산청고 에스파냐·오락가락 △덕산중 플래시몹 등이 지역 청소년동아리 13개 팀이 참여해 댄스·밴드·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푸드트럭, 환경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학교 홍보부스,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학교 간 경계를 넘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체험교육
산청군은 지난 6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산청유스페스타’ 행사에서 환경체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홍보하고 실제 생활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녹색생활 실천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고 분리배출을 해보며 재활용품 교환 체험 활동을 하는 등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대형산불과 극한 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기후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미래를 보전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산청協, 우리고장 알리기 홍보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우리고장 알리기’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다중집합장소를 활용해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고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주요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60여명은 조끼를 착용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산청군 관광 리플릿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진상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산청을 아름다움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산청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