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지역 균형발전·문화 생태계 조성 공로 인정

기사승인 2025-11-10 14:57:03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영월문화관광재단)
강원 영월군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박 대표이사는 강원연구원 재직 시절 전국 최초로 '지역소멸 대응 연구'를 추진하고, 그 대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제안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관련 법률과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자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제도 설계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지난해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재단 운영 전반에서는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 △축제 콘텐츠 고도화 △문화 향유 접근성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재단과 지역 예술인, 그리고 영월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영월이 문화로 성장하고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축제,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