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 양식장 내 3명 숨져…경찰 조사 중

고성군 하일면 양식장 내 3명 숨져…경찰 조사 중

기사승인 2025-11-10 11:18:05 업데이트 2025-11-10 17:56:48
9일 오후 8시8분께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한 치어류 양식장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7시38분께 귀가하지 않는 아버지 A씨(남·50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자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공동대응을 거쳐 오후 8시8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도 보이지 않는 상황을 확인하고 수색을 시행했다.

이후 양식장 내부 약 가로 3m × 세로 5m × 높이 2m 규모의 공간에서 3명을 발견했으며 구조장비를 활용해 인양 후 경찰에 인계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사망자 3명 외 추가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질식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