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2025 스마트팩토리 컨소시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예선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7일 오전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전국 11개 전문대학 23개 팀이 참여해 AI·바이오·에너지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남이공대는 AI 기반 자기계발 플랫폼 ‘셰르파’ 팀이 대상을,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제 ‘CCTL’ 팀이 은상을 차지하며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셰르파 팀의 플랫폼은 AI 친구와 함께하는 자기계발 서비스로,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아이디어와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CCTL 팀은 온도 감응형 전기 자극을 활용해 약물 방출을 제어하는 신소재를 출품해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는 창의·융합성, 기술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영남이공대 셰르파 팀은 오는 25일 본선에서 4년제 대학생들과 경합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창의력과 실무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AI·스마트팩토리·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융합 교육을 강화해 창의공학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