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헬로 수성Day’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이날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캠프워커 CYS(Child and Youth Services) 학생 10명, 다문화가정 학생을 포함한 수성구 초등학생 9명이 원어민 강사화 함께 팀을 꾸려 ‘뚜비 커피박 키링 만들기’, 한복 입기, 다례, 김밥 만들기 등 공예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공예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미군부대 친구들과 함께해 보다 이색적이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와 미군부대 학생들이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글로벌 문화 경험을 확장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미군부대와 협력을 이어가며 청소년 글로벌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