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개 공사·공단, 대학생과 손잡고 ‘청춘 ON’ 아이디어 발표회 열어

대구시 3개 공사·공단, 대학생과 손잡고 ‘청춘 ON’ 아이디어 발표회 열어

기사승인 2025-11-10 15:19:05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의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3개 기관 임직원과 대구시 혁신전략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대학 3개 팀이 멘토와 함께 수행한 과제를 발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경북대학교 팀은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공공임대주택 잡스테이, 청년 첫보금 지원제, 전세사기 예방 교육 및 동행 지원제, 청년 원스톱 플랫폼 ‘대구 안착!’ 신설 등을 제안했다. 

대구교통공사와 영남대학교 팀은 ‘모두를 잇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통근 효율 보고서 ‘DTRO MATE’, 도시철도 급행 DRT, 시니어 패스 제도 도입 등을 내놓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계명대학교 팀은 ‘청년이 모이는 지하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반월당 지하상가에 랜드마크를 설치하고, 안내 키오스크 및 QR 지도 비치, 청년 창업 공모전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대구시 공사·공단이 체결한 ‘지역 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청년이 지역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고 공공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결합된다면 대구의 혁신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우수 제안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