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0일 울산 소재 한국화학연구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에서 ‘울산 출연연 지역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조직 현황을 공유하고 출연연 중심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에는 한국화학연구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 등 5개 출연연 지역조직이 활동 중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지금이야말로 지역의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가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도권과의 과학기술 역량 격차가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출연연이 지역 R&D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출연연 지역조직을 방문해 지역혁신주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산업구조와 특화 분야에 맞춘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