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 "빼빼로 먹고 곧고 바르게 성장해요"

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 "빼빼로 먹고 곧고 바르게 성장해요"

롯데웰푸드 양산공장 후원, 관내 유치원에 나눔

기사승인 2025-11-10 18:11:38
서광수 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오른쪽)이 양산 자연유치원에 빼빼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

사)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협회장 서광수)는 10일 양산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빼빼로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서광수를 협회장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1월 11일 뺴빼로데이를 맞이해 관내에 위치한 유치원에 빼빼로 200개를 전달했다. 서광수 협회장은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래의 주역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 빼빼로 처럼 곧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참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빼빼로를 전달받은 자연유치원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서광수 회장님과 롯데웰푸드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 단순한 과자 전달을 넘어 진정한 나눔의 가치가 무엇인지 잘 전달하겠다" 

이번 빼빼로 나눔행사에는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빼빼로를 후원해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는 양산시에 협회를 두고 활동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다.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훈훈’

양산시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은정·김형복)는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다함께 행복한 강서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이다.  

강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이번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자재를 지원하고,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다함봉사단(회장 박성관)’과 ‘부일봉사회(회장 김광욱)’가 참여해 인건비를 전액 자원봉사로 대체하며 추진됐다. 봉사자들과 협의체 위원 등 총 25명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에 힘을 모아, 노후 주택을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개선했다. 특히 ‘다함봉사단’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김형복 민간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