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은 거창군에서 올해 두 번째 공동 의료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민의 필수보건의료보장을 위해 거창적십자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 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공동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거창군 가조면 소재의 용당소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원 치과의사 진성준 등 2명이 참석해 구강검진 및 상담, 치과진료(불소도포)를 제공했다. 특히 틀니 이용 어르신에게는 틀니 세척 및 보관법에 관한 교육 후 틀니세정제를 제공했다.
가조면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함양·창녕에 구강관리용품 전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는 함양군·창녕군 내 장애인생활시설(운화소망의집,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등 3개소)에 구강관리용품(칫솔, 치약)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시설 장애인의 구강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의 경우 구강위생관리 시 협조가 어려워 칫솔 등의 소모 주기가 짧은 편인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필수적인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해주어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장애인단기보호시설 들꽃 구강보건 관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은 들꽃(장애인단기보호시설) 거주 장애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미진, 이지연 본원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시설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구강관리교육, 전문가 칫솔질, 불소도포 등을 제공했다.
시설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매번 직접 방문해 세심한 구강관리를 제공해준 덕에,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