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주차로봇 기반의 ‘로봇 친화 주차장’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7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현대건설과 ‘로봇주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의 건축·설계 역량과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기술을 결합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주차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건축 단계부터 주차로봇 운영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주차로봇 도입이 가능한 신규 사업지를 발굴하고, 주차로봇 운용에 최적화된 설계안을 구상한다. 현대위아는 주차로봇과 제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설계 등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를 현대건설과 함께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열린 시연 행사에서는 현대위아의 신형 주차로봇이 공개됐다. 신형 로봇은 최대 3.4t까지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50대 이상의 주차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위아와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2027년 준공 예정인 신규 사업지부터 로봇 주차 솔루션을 적용하고 향후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주차로봇에 최적화된 스마트 주차장을 구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팩토리얼 성수, HMGMA 등에서 검증된 주차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2026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
BNK경남은행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
대관 접수는 오는 11월 21일까지며 한국화·서양화·민화 등 회화는 물론 공예, 뉴미디어, 설치미술, 조형물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역 예술가와 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수에서 선정된 전시는 2026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이라며 "이번 대관 모집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학-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후원금 전달
무학이 경남농협과 함께 지역 농업인을 위한 ‘2025년 제4차 합동 농기계순회수리’ 후원금을 전달하며 농촌 상생에 나섰다.
전달식은 7일 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무학은 현장에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학 주류영업부문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농협 이상진 부본부장, 고성군지부 김무성 지부장,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NH이동정비단과 농기계업체 기술자들도 참여해 현장 수리에 힘을 보탰다.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는 농협의 전문 기술자 파견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부품 지원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농기계순회수리 후원뿐 아니라 일손돕기,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