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제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개막식, 도종환 시인 초청 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문학적 뿌리와 예술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만중문학상'은 구운몽, 사씨남정기 등으로 한국 고전문학의 기틀을 세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작품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이 영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문학을 통해 고향의 정취와 따뜻한 지역의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제의 서막은 특별한 식전 행사인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개막식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남해 출신이거나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은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문학적 공헌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함께 재조명하는 자리다.
그동안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문학인들을 조명함으로써, 남해 문학의 깊은 뿌리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시는 문학제 기간 동안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학제의 대미는 국민 시인 도종환의 초청 문학 강연이 장식한다.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도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문학이 우리 삶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의 진솔한 언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문학의 가치와 감동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문학제가 김만중 선생의 유배 문학 정신을 계승해 남해의 문학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