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거제굴을 홍보하고 굴양식 어업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제1회 거제 섬굴 축제'를 지난 8일 거제 섬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제 농업개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해 거제시 농업개발원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거제굴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거제굴과 거제농산물을 활용한 유자굴샐러드, 표고굴어국탕, 피망굴전, 죽순굴무침 등 굴요리 무료시식행사가 진행되어 굴맛에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 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축제장 주변으로 바다사랑 굴사랑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와 굴탑쌓기, 굴(9)을 잡아라 스톱워치 이벤트, 굴껍질을 이용한 키링·점토·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굴에 대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장의 무대에서는 ‘태군노래자랑’공개 녹화를 진행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이 어울려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에 참여한 분에게 거제에서 생산되는 굴과 유자효차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 섬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거제 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록되었다. 앞으로도 굴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트래블쇼서 근포땅굴 관광홍보관 운영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서울 COEX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지역의 인생샷 성지 ‘근포땅굴’을 형상화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다.
‘트래블쇼 2025’는 국내 지자체와 해외기관, 여행‧숙박업체 등이 참가해 국내‧외 최신 여행 트랜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관광지도 등 관광 홍보물을 배부하며, 최근 인생샷 성지로 주목받고 있는 △근포땅굴 △매미성 △구조라진성과 일명 고래섬으로 불리는 △노루섬 등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SNS 팔로우 이벤트와 근포땅굴 포토존을 결합한 참여형 홍보관 운영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근포땅굴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직접 인생샷을 남기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홍보관은 거제의 숨은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려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거제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버스 랩핑 광고 활용, 자원순환 홍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0일부터 버스 랩핑 광고를 활용해 자원순환분야 홍보를 한다. 이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 보호를 위해 이뤄진다.
이번 홍보는 1회용품 줄이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올바른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제시는 10일부터 한 달간, 총 14대의 관내 시내버스 외부에 자원순환분야 내용을 담은 슬로건과 관련 디자인을 부착해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내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버스에 부착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남기지 않는 한 숟갈’, ‘1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늘리고’ 등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선택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그간 현수막,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은 꾸준히 추진하고 있었으나, 버스를 활용한 홍보는 처음이다. 이번 홍보가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환경 보호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