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년 거창관광 공모전’ 숏폼 영상 6점 최종 선정

거창군 ‘2025년 거창관광 공모전’ 숏폼 영상 6점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5-11-11 23:18:47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5년 거창관광 공모전’에서 숏폼 영상 부문 6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은 △가족 등 5인 이하 단체가 1박 2일 이상 추천 코스를 소개하는 ‘숨겨진 거창여행코스’ 부문과 △거창 대표 관광지 ‘거창 9경’을 60초 영상으로 담아낸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숨겨진 거창여행코스’ 부문은 기존 관광지와 음식점 위주의 평이한 코스로 평가돼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 숏폼 영상 부문은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총 6점(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최우수상 <거창, 마음을 담다> △우수상 <오감만족! 거창9경>, <거창 여행코스 BEST 9> △장려상 <거창한 거창, 9경 오세요>, <여긴 무조건 가세요! 경남 명소 거창 9경 베스트 모음>,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 거창9경>이다.

수상작 영상들은 거창 9경을 60초 안에 압축해 표현하며 짧은 영상만으로도 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등 ‘힐링 관광지 거창’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이번 수상작 6점을 거창관광 인스타그램, 유튜브, 군 누리집 등 공식 채널에 게재하고, 향후 각종 행사·축제 시에도 활용해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거창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재)거창군장학회, 2025년 정기 이사회 개최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7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임 △2025년 예비비 사용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변경 △2026년 사업계획 △2026년 수입·지출 예산 △정관 변경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거창군 교육 발전 및 장학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2026년 사업계획으로 장학기금 확대, 장학생 선발,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인재 육성 5개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류 2개 사업, 교육여건 개선 3개 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학년에서 최종 학년 직전 학년까지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더욱 줄여줄 예정이며 △창의·융합 영재캠프 △학생 생활환경 개선 지원 △진주교대 교육실습 협력학교 지원 3건의 신규사업과 △청소년 자치캠프 △특기적성·특색학교 프로그램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지원 확대로 맞춤형 장학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09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17년 만인 내년 상반기에는 장학기금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2006년 3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던 거창군장학회가, 많은 분들의 소중한 기부로 20년이 지난 내년에는 6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4개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거창군장학회는 지금까지 4350명의 학생에게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기금 확충과 맞춤형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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