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안부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특별교부세 8억여원 확보

대구시, 행안부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특별교부세 8억여원 확보

기사승인 2025-11-12 09:09:02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억2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시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실·국장 책임 하에 시와 구·군이 공동 대응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부진 지표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개 우수사례가 선정되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정량평가에서는 특·광역시 중 3위를 기록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구·군 기여도에 따라 일부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시와 9개 구·군이 협력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