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외 [경주소식]

경주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11-12 15:45:49
(왼쪽부터) 정유선 경주시 농업정책과장, 이철우 도지사, 백승준 경주시 농축산해양국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업 혁신 도시’ 위상을 입증했다.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

이번 평가는 농업 대전환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주는 농업 대전환, 축산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장 중심 농정 추진, 경북형 공동 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경주시는 12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6~12세)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 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는 공동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 돌봄시설이다.

이곳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반딧불이 위탁 운영한다.

주낙영 시장이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에게 기념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문무대왕함 ‘10년 우정’ 눈길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의 ‘10년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란 이름의 인연으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020년 장병들이 항해 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임태웅 문무대왕함장과 장병 일행이 시청을 방문했다.

3~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마치고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