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내일 개막…44개국 1273개 국내외 게임사 참가

지스타 내일 개막…44개국 1273개 국내외 게임사 참가

4일간 벡스코, 3269개 부스 운영

기사승인 2025-11-12 16:40:48
'G-STAR 2025' 안내문. 부산시청 제공.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G-STAR 2025'(지스타)가 13일부터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개최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해외 대형 게임사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전시체험관을 마련하고, 12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외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는 총 44개국 1273개 게임사, 3269개의 전시 공간 규모로 진행된다.

제1전시장에선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구글코리아, 웹젠, 그라비티 등 대형 게임사들을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장에선 해외 대형 게임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80개 사가 참여하는 '지스타 인디 시사회 2.0: 갤럭시' 전시 공간, 지스타 티브이(TV)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국제 게임 콘퍼런스, 지스타컵 2025, 게임 코스프레 시상식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올해는 부산 지역 우수 게임기업이 벡스코 제1·2전시장 내 55개 전시 공간 규모의 '부산공동관'을 통해 세계적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부산공동관은 전년 대비 비투씨(BTC) 공동관을 확대하고 총 24개 게임콘텐츠를 선보인다.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입장 시간을 1부(오전 10시), 2부(낮 12시)로 구분하고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전 온라인 예매는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07번, 3001번 공항리무진1, 시티투어(레드)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벡스코 버스 정류소를 폐쇄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