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트는 미디어파사드 '기계의 시간, 빛으로 기록하다'를 오는 18일부터 12일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건물 외벽(창원시 창원대로 754)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창원국가산업단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심장인 창원국가산단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경남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브리스트와 ㈜위디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콘텐츠 산업 간의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기술·예술 융합을 통한 지역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드론 촬영, 2D·3D CG, 다중 프로젝션 맵핑, 라이트 이펙트, 사운드 제작 등 첨단 미디어 기술이 총동원되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1974년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의 첫 공공기관 건물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 작품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 볼, 노동자의 열정, 창원대로 벚꽃길 등 창원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빛의 리듬과 감성적 서사로 재구성해 산단의 산업적 가치와 인간의 열정, 그리고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했다.
㈜브리스트는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민의집, 진주이성자미술관 등에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여온 지역 대표 미디어아트 기업으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안승호 대표는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사의 중심이자 인간의 열정이 응축된 공간이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